Study
화면에 나올 단어를, 바닥부터.
한자부터 외울 필요 없습니다. 사주가 뭔지, 네 칸이 뭔지, ‘나’가 어디인지부터 갑니다. 어려운 단어는 나중에, 일상말로 붙입니다.
장 01
사주가 뭐예요?
사주는 철학 시험이 아닙니다. 당신이 태어난 날짜와 시각을 네 칸에 적어 두는 표입니다.
왜 적나요? 그 시각의 ‘날씨’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더운 한낮에 태어난 사람과, 추운 한밤중에 태어난 사람은 같은 해에 태어나도 표가 다릅니다.
별자리처럼 “당신은 사자자리”라고 한 줄로 찍는 것이 아닙니다. 혈액형도 아니고, 타로 카드도 아닙니다.
이 사이트는 그 네 칸을 보고, 쉬운 글로 “이런 사람으로 태어났다”를 써 줍니다.
한 줄사주 = 생일과 태어난 시각을 네 칸에 적은 표.
아님오늘 운세, 로또 번호, “올해 결혼합니다” 같은 약속이 아닙니다.
장 02
네 칸이 전부입니다
칸은 네 개입니다. 태어난 해, 태어난 달, 태어난 날, 태어난 두 시간.
두 시간이냐고요? 예전에는 하루를 두 시간 단위로 잘랐습니다. 오후 2시면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 칸에 들어갑니다.
화면에서는 보통 이렇게 놓입니다. 왼쪽이 시(두 시간), 그다음이 일(생일), 그다음이 월(달), 오른쪽이 년(해).
- 시 — 태어난 두 시간. 모르면 이 칸만 비웁니다.
- 일 — 생일. 여기서 ‘나’를 찾습니다.
- 월 — 태어난 달. 계절의 힘이 제일 셉니다.
- 년 — 태어난 해. 일찍부터 들어온 집 안의 공기.
한 줄시각을 모르면 시 칸을 비웁니다. 대충 채우지 않습니다.
화면표에 ‘태어난 시각을 모름’ 또는 빈 칸이 보이면, 시각을 안 넣었다는 뜻입니다.
장 03
연습용 그림부터 봅시다
말로만 하면 또 헷갈립니다. 아래는 연습용입니다. 1990년 7월 15일 오후 2시로 그려 봤습니다. 당신 사주가 아닙니다.
금색으로 강조된 칸이 생일 칸입니다. 그 칸의 윗글자를 먼저 보세요.
태어난 시각
을
미
을미
생일 — 나
신
사
신사
태어난 달
계
미
계미
태어난 해
경
오
경오
- 태어난 시각태어난 시각. 오후 1–3시 칸. 을미.
- 생일 — 나생일 칸. 신사. 윗글자 신이 이 사람의 나.
- 태어난 달태어난 달. 계미. 한여름.
- 태어난 해태어난 해. 경오. 1990년.
표 아래 작은 글씨에 ‘금 · 말’이 보이면 새 단어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경오를 풀어서 적어 둔 메모입니다.
경의 날씨가 쇠라서 ‘금’이라고 씁니다. 오를 동물 이름으로 부르면 말입니다. 그래서 금 · 말. 두 줄을 한 단어로 읽지 마세요.
해·달·날·시마다 위 글자+아래 글자 한 쌍이 붙어 있습니다. 그 쌍은 60개가 있고, 갑자부터 돌려 씁니다. 직접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이 사이트가 셉니다. 지금은 “이 날짜가 왜 이 네 쌍인가”만 따라가면 됩니다.
- 해 칸이 경오인 이유
- 해마다 한 쌍이 정해져 있습니다. 1990년은 그 줄에서 경오입니다.
- 사주의 해는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보통 2월 초)에 바뀝니다. 7월이면 이미 1990년 칸이 맞습니다.
- 금 · 말이 붙는 이유
- 윗글자 경 = 쇠(금). 아랫글자 오 = 말. 날씨 하나와 동물 별명 하나를 나란히 쓴 것입니다.
- 말띠 운세가 아닙니다. ‘금말’이라는 한 글자도 아닙니다.
- 달 칸이 계미인 이유
- 달은 양력 1일이 아니라 절기에 바뀝니다. 7월 15일은 한여름, 아래글자 미입니다.
- 달의 윗글자는 그 해의 윗글자를 보고 표에서 정해집니다. 경오해의 미달은 계미로 붙어 있습니다.
- 날 칸이 신사인 이유
- 날짜도 같은 60쌍이 하루씩 갑니다. 1990년 7월 15일은 그 줄에서 신사입니다.
- 해 칸(경오)과 다릅니다. 항상 같지 않습니다. 이 칸의 윗글자 신이 ‘나’입니다.
- 시 칸이 을미인 이유
- 오후 2시는 오후 1–3시 칸입니다. 그 칸의 아래글자가 미입니다.
- 시의 윗글자는 그날의 윗글자를 보고 정해집니다. 신일의 미시는 을미입니다.
한 줄금 · 말 = 해 칸 경오를 푼 메모. 강조된 칸의 윗글자 신이 나.
아님60줄을 외우거나 직접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트 계산기가 합니다.
장 04
한 칸에 글자가 두 개인 이유
한 칸은 위·아래 두 줄입니다. 위는 하늘 글자, 아래는 땅 글자입니다. 어려운 말로 천간·지지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위 글자 / 아래 글자’로 부르면 충분합니다.
위 글자는 열 개뿐입니다.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아래 글자는 열두 개뿐입니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두 개를 붙여 부릅니다. 위가 경, 아래가 오이면 ‘경오’입니다.
화면격자 아래 작은 글씨로 ‘경오’처럼 두 글자가 붙어 있으면, 위+아래를 한 번에 부른 것입니다.
아님한자를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트는 한글도 같이 보여 줍니다.
한 줄한 칸 = 위 글자 하나 + 아래 글자 하나.
장 05
나는 어디에 있어요?
생일 칸의 윗글자가 ‘나’입니다. 이 글자의 이름이 일간입니다. 일(날) + 간(위 글자).
반에서 내 이름과 같습니다. 다른 글자들은 전부 ‘나와 같은 힘인지, 나를 누르는지, 나를 돕는지’로 별명이 붙습니다.
연습 그림에서 나는 신입니다. 신은 쇠입니다. 가늘고 예리하게 자르고 지키는 힘이라고 읽습니다. “당신은 철강 회사에 다닌다”는 뜻이 아닙니다.
생일 칸의 아래 글자는 나 옆의 자리입니다. 매일의 몸에 가깝습니다. 옛날 책에서는 배우자 자리라고도 하지만, 결혼 날짜를 맞히는 칸이 아닙니다.
한 줄일간 = 생일 칸의 윗글자 = 나.
화면해설이나 표에 ‘일간 신’이 보이면, 연습 그림처럼 “이 사람의 나는 신, 쇠”라는 뜻입니다.
장 06
목·화·토·금·수 — 날씨 다섯
위 글자와 아래 글자에는 각각 날씨가 붙어 있습니다. 다섯 가지입니다. 목 화 토 금 수.
행운의 색이 아닙니다. “올해는 빨강이 길하다”가 아닙니다. 더위, 추위, 자라는 힘, 자르는 힘처럼 읽습니다.
- 목 · 나무
- 자라고 밀어내는 힘.
- 갑, 을, 그리고 아래 글자 인·묘.
- 화 · 불
- 밝고 뜨거운 힘.
- 병, 정, 그리고 사·오.
- 토 · 흙
- 받치고 거두는 힘.
- 무, 기, 그리고 진·술·축·미.
- 금 · 쇠
- 자르고 지키는 힘.
- 경, 신, 그리고 신·유.
- 수 · 물
- 흐르고 식히는 힘.
- 임, 계, 그리고 해·자.
서로 먹이기도 하고 누르기도 합니다. 가위바위보처럼 보면 됩니다.
먹임: 나무가 불을 키우고 → 불이 재를 남겨 흙을 두껍게 하고 → 흙에서 쇠가 나고 → 쇠에 물방울이 맺히고 → 물이 나무를 키웁니다.
누름: 나무가 흙을 가르고, 흙이 물을 막고, 물이 불을 끄고, 불이 쇠를 녹이고, 쇠가 나무를 자릅니다.
한 줄오행은 행운의 색이 아니라 날씨입니다.
장 07
위 글자 열 개 — 얼굴처럼
일간은 이 열 개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나무라도 갑과 을은 결이 다릅니다. 갑은 큰 나무, 을은 풀이나 덩굴입니다.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내 일간이 뭔지만 보면 됩니다.
- 갑
- 큰 나무, 기둥. 곧게 서서 길을 만듭니다.
- 을
- 풀, 덩굴. 휘어지며 붙습니다.
- 병
- 태양. 크게 비추고, 숨기기 어렵습니다.
- 정
- 촛불, 부엌 불. 가까이에서 따뜻합니다.
- 무
- 산, 둑. 막고 받칩니다.
- 기
- 밭흙. 거두고 키웁니다.
- 경
- 쇠, 광석. 형태를 먼저 세웁니다.
- 신
- 바늘, 보석. 가늘고 예리합니다. 연습 그림의 나.
- 임
- 큰 강. 멀리 흐릅니다.
- 계
- 이슬, 빗물. 스며 먹입니다.
장 08
아래 글자 열두 개 — 시간과 달
아래 글자에는 동물 이름이 따라붙기도 합니다. 쥐, 소, 호랑이… 별자리가 아닙니다. “너는 말띠니까 올해 조심해”가 이 사이트의 방법이 아닙니다.
태어난 시각은 아래 글자 하나로 정해집니다. 오후 2시면 미,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입니다.
- 자
- 물. 밤 11시–새벽 1시.
- 축
- 차가운 겨울 흙. 새벽 1–3시.
- 인
- 나무. 새벽 3–5시. 사주에서 한 해가 여기서 열리기도 합니다.
- 묘
- 나무. 새벽 5–7시.
- 진
- 습한 봄 흙. 아침 7–9시.
- 사
- 불. 오전 9–11시. 연습 그림의 생일 아래 글자.
- 오
- 한낮의 불. 11시–오후 1시.
- 미
- 더운 여름 흙. 오후 1–3시. 연습 그림의 시·월 아래 글자.
- 신
- 쇠. 오후 3–5시.
- 유
- 쇠. 오후 5–7시.
- 술
- 마른 가을 흙. 저녁 7–9시.
- 해
- 물. 밤 9–11시.
아님띠 이야기, “올해 네 띠가 안 좋다”는 이 교과가 아닙니다.
장 09
다른 글자의 별명 — 십신
여기가 제일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숨을 고르세요.
다른 칸의 글자는 ‘나’와 비교해서 별명이 붙습니다. 그 별명이 열 개라서 십신이라고 합니다. 십은 열, 신은 이름입니다. 신이 내려왔다는 뜻이 아닙니다.
직함도 아니고 직업도 아닙니다. “정관이 있으니 공무원”이 아닙니다.
먼저 다섯 집으로 묶으면 쉽습니다.
- 나와 같음
- 비겁. 옆의 나, 견줌, 버팀, 가끔 밀침.
- 내가 밖으로 냄
- 식상. 말, 만듦, 새는 힘.
- 내가 다루는 것
- 재성. 수단, 밭, 쥐는 손. 돈이 들어온다는 예언이 아닙니다.
- 나를 누르는 것
- 관성. 시선, 책임, 해야 할 것. 직함이 아닙니다.
- 나를 먹이는 것
- 인성. 지붕, 쉼, 공부.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아닙니다.
같은 집 안에서도 두 갈래가 있습니다. 나와 음양이 같으면 ‘편’, 다르면 ‘정’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비스듬하냐, 이름이 붙었냐” 정도로만 보세요.
장 10
화면에 이 단어가 보이면
외우지 마세요. 문서에서 만났을 때 이 표만 떠올리면 됩니다.
- 비견
- 나와 같은 힘, 옆의 나.
- 승진·형제가 몇 명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 겁재
- 나와 같은 힘인데, 빼앗는 느낌이 납니다.
- 도둑이 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 식신
- 내가 편하게 밖으로 내는 힘. 말, 만듦.
- 직업 이름이 아닙니다.
- 상관
- 내가 깎아서 밖으로 내는 힘. 날이 선 입.
- 상관(上司)이 아닙니다.
- 편재
- 내가 다루는 것 중, 흘러 다니는 쪽.
- 횡재가 아닙니다.
- 정재
- 내가 다루는 것 중, 한 점을 쥐는 쪽.
-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 편관
- 나를 누르는 힘. 비스듬한 압력.
- 직함, 군대, 감옥이 아닙니다.
- 정관
- 나를 누르는 힘. 이름 붙은 해야 할 것.
- 승진 예언이 아닙니다.
- 편인
- 나를 갑자기 덮는 먹임. 예고 없는 지붕.
- 계모, 사고 예언이 아닙니다.
- 정인
- 나를 고르게 먹이는 힘. 등뼈, 쉼.
- “공부 더 해”가 아닙니다.
한 줄십신은 직함이 아니라, 나와 다른 글자의 관계 별명입니다.
장 11
태어난 달의 날씨
네 칸 중에 힘이 제일 센 칸이 태어난 달입니다. 한여름에 태어나면 더위가 표를 지배합니다. 한겨울이면 추위가 지배합니다.
그 달이 나를 돕기도 하고 누르기도 합니다. 돕는 쪽을 득령, 누르는 쪽을 실령이라고 합니다.
연습 그림의 나는 신(쇠)이고, 달은 미(더운 여름 흙)입니다. 더위 위의 쇠처럼 숨이 짧아 보일 수 있습니다. “불행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날씨입니다.
한·난·조·습은 춥다, 덥다, 마르다, 눅다입니다. 조후라는 단어가 보이면 “이 표의 체감 날씨”라고 읽으면 됩니다.
- 월령
- 태어난 달의 힘. 표에서 제일 센 계절.
- 득령
- 달이 나와 같거나, 나를 먹입니다. 계절이 편합니다.
- 실령
- 달이 나를 누릅니다. 계절을 거스릅니다.
- 조후
- 춥다·덥다·마르다·눅다. 행운의 원소가 아닙니다.
아님“용신이 화이니 빨간 옷을 입으세요”가 아닙니다.
장 12
달력이랑 다른 점 하나
양력 1월 1일이 사주의 새해가 아닙니다. 입춘(보통 양력 2월 초)에 해가 바뀝니다.
2월 1일에 태어났다면, 아직 전해의 해 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일만 넣고 해를 짐작하면 틀릴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절기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달도 1일이 아니라, 절기라는 계절의 경계에서 바뀝니다. 지금은 “달력이랑 조금 다르다”만 기억하면 됩니다.
한 줄사주의 해는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에 바뀝니다.
장 13
이 사이트에 안 나오는 말
유튜브나 다른 집에서 본 단어가 여기 없을 수 있습니다. 없는 것이 버그가 아닙니다. 교과가 다릅니다.
- 도화 · 역마 · 귀문
- 신살이라고 부르는 다른 학파의 이름입니다. 여기서는 쓰지 않습니다.
- 용신 한 글자
- “당신의 용신은 화”처럼 길신을 찍어 모시지 않습니다. 날씨로 말합니다.
- 별자리 · 타로 · MBTI
- 다른 도구입니다. 사주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의료·법률·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성찰을 위한 해석입니다.